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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차론 (chicharon)

치차론 역시 중남미의 대표적인 음식이고, 나라마다 조금씩 다른 레시피를 사용하지만 조리법과 맛은 비슷하다.

2. 요리 방법

  • 돼지고기를 밑간 하여 물과 함께 1-2시간 정도 자박하게 끓이다 보면, 물은 증발되고 고기 자체의 기름이 나온다.

    (NON-stick 중국식 팬이나 조리 시 들러붙지 않는 재질의 냄비를 강력 추천한다.)

  • 자주 뒤집어 주면서 고기가 알맞게 겉이 바삭하고 노릇노릇 튀겨질 때까지 조리를 한다.

  •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한 식감

 

치차론 01
치차론 02

3. 샐러드

  • 토마토와 양파등이 어우러진 일반적인 살사나 칠리 피클, 레몬 등의 새콤한 샐러드가 잘 어울린다.

  • 물에 삶은 유카(Yuca, 카사바로도 불림)는 치차론과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으로 감자와 고구마와 비슷한 식감의 음식이다.

  • 기호에 따라 흰쌀밥, 삶은 콩과 같이 한 접시에 골고루 담아 시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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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스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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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스타리카에서도 kpop과 한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 사이에 한류가 유행이라는 것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지만, 코스타리카도 이제 한류에 점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듯하다. 산호세에 거주하는 여대학생이 Kpop 을 좋아한다면서, 특히 케이윌의 사진을 보여주며 노래가 참 좋다고 얘기를 해주었다. 옆집의 20살 아가씨도 한국 드라마를 즐겨 보고 있고, 너무 재미있다면서, 배우들이 멋있다는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단 가게 20살 초반의 점원도 한국 드라마 마니아이고, 짧은 한국 단어도 곧잘 얘기한다. 또한, 코스타리카 국립대학에서도 (Universidad  Nacional Costa rica) 에서도 한국어 강좌가 인기 있다고 하니, 앞으로 중남미에도 KPOP과 한류는 더욱더 관심대상이 될 듯하다.

 

2. 베네수엘라의 한류 붐

현재 베네수엘라에서 만국 여행기라는 프로그램을 찍고 있어서 예고편 영상을 올려본다. 베네수엘라는 KPOP이 무척 인기 있다고 알려진 나라 중에 한 곳이다.

실시간  따끈따끈 만국 유람기, 예고편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IsAb-qRM9tA

실시간  따끈따끈 만국 유람기, 베네수엘라 01. 7년 만의 여행

https://www.youtube.com/watch?v=GMGhN5SKk80

 

실시간  따끈따끈 만국 유람기, 베네수엘라 02. 2일 차

https://www.youtube.com/watch?v=yZ54Jq578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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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스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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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인데도 다행히 비가 오지 않은 일요일.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늘 그렇듯이 일요일 오후는 시어머니 댁에 들렀다. 거리는 그렇게 멀지 않아, 차로 5-6분거리면 도착하는 거리인데, 집에 들어서자 마자, 78살의 시모가 상기된 얼굴로 설명하기 시작하셨다.

1. 이 날의 사건에 간단한 설명

시모가 아침에 거실로 나와 문을 열려고 하는데, 바닥에 조금 굵으면서, 끈 비슷한 것이 떨어져 있더란다. 평소 시력이 그렇게 좋지 않은 시모는, 끈을 주우려고 하다가, 혹시 하는 생각으로 발로 툭 건드렸다는데....꿈틀꿈틀 움직여 소스라치게 놀랐다. 아이쿠, 뒤로 물러나며 다른방에 있는 셋째 시숙을 급히 불렀더니,다름아닌, 작은 뱀 한마리가 거실까지 들어온 것이다.

시모집 전경

노인 혼자 였다면 아찔 하였을 것이다.

다행히 뱀의 크기도 50-60센치로 작았고, 독사도 아니어서 셋째 시숙이 잡아서 절벽 아래 쪽으로 보내주었다고 한다. 그렇게 해프닝은 끝났으니 다행이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문 밑쪽에 틈을 보수하기로 했고,방범 창살 문에 안전망을 추가로 설치하기로 하였다.

2. 뱀을 발견하면 해야할 일

  • 독사인지 아닌지를 먼저 구분하는 일 (만약을 대비해서 색깔과 무늬를 기억해두어야 응급처치가 빨라진다.)
  • 천천히 물러나서 그 자리를 피하고, 뱀이 자기가 가던 곳으로 갈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독사가 아니어도, 어떤 뱀이든 물리게 되면 상처가 나게 되고, 그 부위가 매우 고통스러울수 있다.
  • 패닉상태가 되어서 소리를 지른다던지, 물건을 던진다던지, 만지려 한다던지, 큰 움직으로 뱀을 놀래킨다던지 하는 것은 절대금물이다.

 

3. 코스타리카는 뱀의 천국

우리가 사는 지역은 코스타리카 북쪽 지역으로, 산지가 많고, 조용한 시골 마을이기 때문에 충분히 뱀이 근처에 살수 있는 환경이다. 코스타리카 전역에 약 130여종의 뱀이 살고 있으며, 그 중 20 여종 정도가 강한 독을 지닌 뱀이라고 한다. 시골에 산다면 뱀을 목격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일이 아니다.

4. 뱀에 물리는 사고는 흔하다.

보름 전에도, 목장에서 일하는 지인 프레디(Fredy)는 뱀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terciopelo (테에르시오펠로) 뱀으로, 독성이 가장 강한 뱀중에 하나이다. 그 당시 장화를 신고 있었지만,  뾰족한 송곳니가 스쳐지나가면서 발쪽으로 독이 침투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직접적으로 뱀에 물려 독이 침투했다면, 1분도 지체하지말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목숨에 지장이 없을 것이다.

프레디씨가 일하는 농장

운이 좋게도, 살짝 스쳐 지나갔으나, 독으로 인해 발과 발목 부분이 부어 오르면서, 색소침착과 큰 통증을 호소하여 당일은 병원을 가지 않았으나 그 다음달 바로 큰 병원으로 이송이 되어 치료를 받고, 지금은 괜찮다고 연락이 왔다.

 

며칠 전, 신랑이 제초작업을 하면서 발견한 자이언트 웜(대왕 지렁이)

(뱀이라 오해했던 녀석입니다.)

대왕지렁이

 

다른 시기에 발견된 뱀 허물로, 길이는 1.5미터-1.8미터 정도였고, 테르시오펠로의 허물로 추정된다.

근처에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주위를 기울어야 한다.

5. 예방책과 주의사항

특히나 여행자들도 국립공원 방문이나, 혹은 험하지 않는 길을 산책을 하더라도, 항상 발 밑을 조심하고, 나뭇 가지도 조심히 살펴서 다녀야 한다.

 또한 여행지에서 럭셔리 호텔이어도, 숙소에서 머물때 항상

  • 신발 신기 전에 털기
  • 옷 입기 전에 털기
  • 자기 전에 침대 곳곳 확인

전갈, 독거미, 독지네 등이 혹시나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체크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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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송 날짜와 도착 날짜

  • 에드센스 핀번호는 지난 9월 15일쯤 발송되었고, 도착 날짜는 10월 23일, 한국 주소로 도착했다.

  • 총 38일이 걸린 셈이다.

2. 인증샷 이미지

3. 핀번호 재발송

  • 핀번호 발송 후 4주가 지나도 핀번호를 입력하지 않으면, 에드센스 지급-주소 입력 탭에 "핀번호 재발송"이라는 메뉴가 뜬다.
  • 주소를 재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으며, 핀번호 재발송을 클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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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스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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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탕수수

  • 설탕의 원료로 쓰이는 사탕수수는 열대 기후인 코스타리카에서 매우 잘 자라는 편이다.
  • 사탕수수 밭은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사탕수수를 추수하는 것은 매우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사탕수수는 보통 3-4미터 이상 자라고, 독충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사탕수수 농장의 일은 기피 직종의 하나이다.

정원에 심었던 사탕수수

2. 사탕수수 다듬기

  • 잎을 잘라내면, 대나무처럼 마디 마디가 선명하게 보인다. (마디 부분은 딱딱하기 때문에 칼로 제거)
  • 껍질은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잘 드는 칼로 조심히 연필깎듯, 안에서 밖으로 쳐내면서 벗겨준다.

껍데기를 벗기기 전 다듬기

3. 먹는 방법

  • 껍질을 벗긴 후, 먹기좋게 자르는데, 입안에서 질근질근 씹으면 바로 단물이 나오게 된다.
  •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고, 강도는 같은 크기의 당근보다 부드러운 정도였다.
  • 설탕처럼 아주 달지 않고, 달짝지근한 즙이 조금 나오는데, 15-20회 씹으면 단물은 모두 빠지고, 종이펄프처럼 되면 버린다.

 

껍질을 모두 제거하고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4. 주의사항

  • 코스타리카 여행을 하다보면 길에서 파는 사탕수수 주스를 볼 수 있는데, JUGO DE CAÑA(후고 데 카냐)라고 부른다.
  • 사탕수수를 압축하여 원액을 짜내서 만들지만, 보통의 상인들이 맛과 비용을 고려해 물과 설탕을 섞게 되는데, 배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한다.
  • 과다 섭취시, 배탈 혹은 오히려 소화 불량이 생길 수 있으니 적정량만 먹는다.
  • 사탕수수 알레르기도 있다고 하니 항상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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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역정보

  • Sarapiqui 라는 지역은 코스타리카의 북서지역으로, 에코 투어리즘과 익스트림 투어리즘으로 유명하다.

  • 열대 우림 버드 와칭 (Bird watching)을 위해 오는 관광객들이 많으며, 숙소를 예약하면 제공되는 프로그램들을 찾을수 있다. (서비스 중에 유료와 무료가 있으니, 반드시 체크해야 함)

 2. 특색있는 레스토랑

보통 작은 마을의 중심부의 도로변으로 로컬 음식점 3-4개가 줄지어 보이는데, 지금은 비수기라 바쁘지 않다고 한다. 오늘은 함께 동행한 지인의 추천 음식점에 들렸다.

레스토랑 앞에 멋진 까레타가 있네요.

 

내부 모습

3. 뒤뜰 구경

친절한 레스토랑 주인께서 뒤뜰에 있는 애완마와 송아지를 구경시켜 주었는데, 백마는 몸값이 비싸서 그런지 특별대우를 받고 있는 듯 하다. 오늘은 시간이 없어, 음료수만 마시고 가야해서 아쉽지만, 메뉴는 다음번에 소개할 예정이다. 

평화롭게 놀고 있고 순한 동물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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