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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9.04 [동물]04.코스타리카 야생 동물의 왕국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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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사진첩을 정리하다보니, 지금까지 갖고 있었던 동물사진이 몇개 있어서 올려보려고 한다.

평소 잘 볼수 없는 동물들이기에 항상 볼때마다, 재미있다, 신기하다 라는 생각이 든다.

1. 앵무새 (Gucamaya)

이 지역은 근처에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몇 킬로 떨어지지 않은 지역이라서 그런지 앵무새들을 자주 목격할수 있다고 한다. 앵무새의 종류가 천차 만별이지만, 이 앵무새는 과콰마야라고 불리는데, 중남미를 대표하는 동물 중에 하나이다. 이미 사람들이 먹이를 주어 익숙해진 녀석들이지만, 야생에서 본다면, 인기척만 들려도 날아가 버린다.

형형색색 깃털이 어쩜 이리 고운지, 자연의 색이 참 아름답다.

 

2. 허밍 버드 (colibri)

조용한 집에 들어온 허밍 버드 한마리, 이리저리 휘익 온 거실을 날아다녀서, 박쥐인 줄 알았더니, 다름아닌 허빙 버드 였다. 직접보니 이렇게 자그마한 새라니, 박쥐로 오인할만도 하다.

창문과 문을 다 열어놓았지만, 길을 헤매서 잡아서 밖으로 내보내주었다.

허밍 버드

 

3.투칸 (Tucan)

투칸은 역시 열대지역의 새 종류로 매우 잘 알려져 있으나, 보기가 쉽지는 않는 새다. 인적이 드문 산이나 농지 나무가 많은 숲 근처에서만 발견되기 때문이다.

지인의 농가를 방문 때 찍은 사진인데, 날이 어두워서 색이 잘 보이지 않아 아쉽지만 올려보도록 하겠다.

4. 나무 늘보

아파트 지붕 위에 나무 가지 치기를 하던 중, 저렇게 매달려서 움직일 생각을 안하는 녀석, 어깨를 툭툭쳐서 잠을 깨우니, 귀찮다는 듯 한참을 있다가, 천천히 이동하는 여유있는 나무 늘보. 보는 이는 속이 터질 지경이다.

발톱이 길고 뾰족해서 너무 무섭게 생겼지만, 순하디 순한 반전동물이니 겁낼 필요 없다. 털이 몽실몽실해서 털인형 같은데, 과루모 나무에서 주로 발견된다.

나무늘보

5.이구아나 (Iguana)

조금 징그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파충류중에서 단연 빠질수 없는 이구아나는,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애완 동물로도 인기가 많지만, 보호 동물에 속해서 개인적으로 키울수 없는 동물중에 하나이다. 주황빛과 그린색을 가진 이구아나도 있는데, 사진속에 이구아나는 살아남기 위해 나무줄기색으로 이미 색을 바꾸었다.

6. Arrowhead frog (Rana punta de flecha)

이름조차 생소하고, 영한사전에 안나와서 영어로 이름을 그대로 사용해서 두겠다. 굳이 해석하자면, 화살촉(Arrowhead) 개구리.

옛날부터 사냥을 위해 화살끝에 이 개구리의 독을 묻혀서 사용햬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이렇게 예쁜 개구리를 발견하셨다면, 명심해야 할것, 절대 절대 만지시면 안되는 독개구리다. 색도 여러가지 여서 알록달록 하니, 귀엽다고 만지시면 치명적인 독이 퍼질수 있어 생명에 지장을 줄수 있는 개구리이니 조심하시길 바란다.

 

 

이상으로 코스타리카 야생 동물은 이상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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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스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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