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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탕수수
- 설탕의 원료로 쓰이는 사탕수수는 열대 기후인 코스타리카에서 매우 잘 자라는 편이다.
- 사탕수수 밭은 예전보다는 많이 줄어들었다고 하는데, 사탕수수를 추수하는 것은 매우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다. 사탕수수는 보통 3-4미터 이상 자라고, 독충이 많이 살고 있기 때문에 사탕수수 농장의 일은 기피 직종의 하나이다.
2. 사탕수수 다듬기
- 잎을 잘라내면, 대나무처럼 마디 마디가 선명하게 보인다. (마디 부분은 딱딱하기 때문에 칼로 제거)
- 껍질은 매우 단단하기 때문에 잘 드는 칼로 조심히 연필깎듯, 안에서 밖으로 쳐내면서 벗겨준다.
3. 먹는 방법
- 껍질을 벗긴 후, 먹기좋게 자르는데, 입안에서 질근질근 씹으면 바로 단물이 나오게 된다.
- 생각보다 딱딱하지 않고, 강도는 같은 크기의 당근보다 부드러운 정도였다.
- 설탕처럼 아주 달지 않고, 달짝지근한 즙이 조금 나오는데, 15-20회 씹으면 단물은 모두 빠지고, 종이펄프처럼 되면 버린다.
4. 주의사항
- 코스타리카 여행을 하다보면 길에서 파는 사탕수수 주스를 볼 수 있는데, JUGO DE CAÑA(후고 데 카냐)라고 부른다.
- 사탕수수를 압축하여 원액을 짜내서 만들지만, 보통의 상인들이 맛과 비용을 고려해 물과 설탕을 섞게 되는데, 배탈이 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한다.
- 과다 섭취시, 배탈 혹은 오히려 소화 불량이 생길 수 있으니 적정량만 먹는다.
- 사탕수수 알레르기도 있다고 하니 항상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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