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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플라타노 

제초 작업 1부

오늘은 코스타리카 전원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노동 중의 하나, 제초 작업의 과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농약이나 제초제를 살포해서 잡초를 제거하지만, 농약이나 제초제를 쓰지 않기 위해 힘이 조금 들더라도 제초기로 풀을 베어 주고 있다. 가족이 먹거리이니 특별히 신경 써서 유기농으로 가꾸기로 했기 때문이다.

제초기 사용의 팁

제초기는 풀을 베는 플라스틱 케이블이 닳기 때문에 약 30-40분마다 갈아주어야 하는데, 가까운 철물점에서 구입을 하여 크기에 맞게 자른 후 매듭을 지어서 걸어주면 된다. 무게가 있기 때문에 장시간 일을 하면 허리 어깨에 무리가 올 수 있어서 적당히 쉬면서 일해야 한다. 

제초기로 잡초를 제거한 후에, 동네 닭들이 좋아라고 달려오는 이유는 바로 신선하고 맛난 먹이들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인데,  주변 나무에 앉아 있던 새들도 모두 날아와 함께 먹이를 먹는다.

열대 식물과 정원

정원에 심어진 열대식물과 나무, 꽃 구경이 재미있다.

화면의 정원은 이웃의 정원이며, 색과 무늬가 화려한 식물, 이름 모를 꽃나무가 활짝 피어있다. 부챗살 모양의 신기한 나무도 정원 중앙에 자리 잡고 있는데, 10년 이상은 되지 않았을까 추측해 본다.

휴대폰으로 촬영하다 보니 동영상 화질이 좋지 않은 점, 너그러운 양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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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코스새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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